리버마켓은 중고품을 가져와 팔거나 교환하는 플리마켓(flea market)과는 다르다. 공방이나 농민들이 직접 만들고 생산한 물품과·농산물을 판다
물건 파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이 친구·형제 처럼 살갑다. 상인은 호객하지 않고, 마케팅도 요란하지 않다. 팔려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급한 게 없고, 다툴 게 없어 보였다. 손님과 주인 사이에 친밀한 대화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